마닐라 호텔, 시티 오브 드림 하얏트
City Of Dreams , COD HYATT
공항에서 약 15분 정도면 톨게이트를 지나 바로 닿을 수 있었던 호텔 COD 하얏트
뭐 또 10년전 얘기하시는 분 옆에 계시고요~
10년전만에도 고속도로가 없어서 30~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을 거라는둥 ~
그치만 지금은 톨게이트가 있는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교통체증 거의 없이 다닐 수 있었다.
(통행료 45페소 , 한화 900원 정도)
도착해서 짱 신남
주차타워가 멀어서 첫날은 카트로 이동했는데,
겨울이라 덜 습하고 덥지만, 생각보다 시원하고, 미세먼지 없는 이 나라 정말 날씨 끝내준다.
카트타고 하얏트 도착 !
일단 COD는 3개의 호텔, 각 2개의 동, 그리고 한개의 통합 카지노로 되어 있다.
NUWA 누와 / NOBU 노부 / HYATT 하얏트
COD를 선택 하는 많은 사람들이 노부가 가장 좋다고들 말 하는데 나는 안가봐서 모르겠다.
가본 사람 얘기론 일단 노부가 가장 좋다고 한다.
주차타워를 입구로 (거의 입구라고 생각됨)
누와 / 노부 / 하얏트가 순서대로 있는데 하얏트는 주차타워에서 걸어다니기는 좀 먼거리이긴하다.
그래서 우리는 묵는 내내 발렛을 맡겼다.
그리고 아래에도 사진을 첨부하긴 했는데 노부가 가운데쪽이라 그런지 수영장도 좀 뚫려있는 기분이 든다.
호텔 도착시간은 1시 반 정도 됐는데 체크인을 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사람이 그렇지 많지도 않았고
대신 1인 객실이였던 같이간 겸이와는 동이 달라서 불편하긴 했다.
1층 로비 바로 앞에 있는 레스토랑
여기서 조식을 먹는다.
완전 마음에 들었던 디럭스룸 !
무슨 방사진을 이렇게나 많이 찍었냐며 놀래는 겸이
나는 블로거라 호텔 들어가면 방부터 찍어야 한다고 .!!!
여행 기록을 못해도 방은 남겨야한다구염!
넓어서 내가 아무리 어지럽혀도
다음날 치워주셔서 늘 땡큐베리감사
내가 하도 많이 어지럽히고
쓰레기 여기저기 둬서
팁을 몇 배로 더 줘야한다고 한디디는 말한다.
나도 나름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넣는데도.. 하루만에 꽉차는걸 어떻하니
웰컴~
오렌지가 기똥차게 맛있다.
사과는 끝까지 안먹었다.
깍기 귀찮아서.....
우리방에서 보였던 수영장 뷰
이뷰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황금빛 건물 안에 푸른 수영장이 은근 잘어울렸다.
밖에서 하~ 도 사 먹느냐고 먹을 일 없던 냉장고.
심지어 물이랑 주스 외에 추가로 넣지도 않을정도로....
아~~~~~~~~~~~~~
300% 500% 마음에 들었던 욕조!!!!!
욕조가 완~~~전 깊다.
따뜻한 물도 완전 짱짱 잘나온다.
(아침 다들 씻는 시간 9시~10시 정도만 완전 뜨거운물은 잘 안나옴)
화장실 마음에 쏙 든다.
넓다 .
내방보다 넓고
샤워부스 따로
변기 따로
어매너티 쏘쏘
바디로션은 치덕치덕 하도 발라서 1일 1통 다 써버림.
화장실 바로 앞에 있었던 옷장.
옷장에 옷걸이도 많고~
금고 무조건 있어야 하고요-
드라이기 . 내가 좋아하는 폭풍 힘찬 드라이기 굳
마닐라 호텔, 시티 오브 드림 하얏트
City Of Dreams HYATT 수영장
내가 기대하고 기대했던 수영장.
난 아무것도 안해도 좋고 그냥 물에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던터라
수영복도 1일 1개씩 챙겨감
근데 생각치 못한 ...
수영장 물이 왜이렇게 차가움??????????????
나는 물놀이 좋아해서 차가워도 그냥 들어가 놀다보면 물에 익숙해지고
뭐 이런 스토리가 정상 아닌가.
이건 아무리 더워지려고 발버둥을치고, 수영을 하고 왔다갔다 물속에서 뛰어도 춥더랬다.
다행이도 옆에 따뜻한 물이 펄펄 나오는 자쿠지가 있기에 다행.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수영장에 사람이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
수영하는 사람을 보게되면 대단하다고 물개 박수도 쳐주고 그랬다.
좀 더 따뜻하면 사람이 많을까봐 일부러 그러나
이런 나쁜 생각도 하게됐다.
대신 수영장에서 주는 물은 정말 맛있었다.
동남아에 가게되면 텁텁한 물맛이 정말 별로였는데
삼다수 버금가는 물을 만나게 되서 기뻤다.
이물은 카지노에서도 같은 물을 주는데
물은 여기서 다 마신듯~
이런 문을 해놓고, 안쪽은 하얏트
사진을 찍은 곳을 노부이다.
정원을 같이 사용할 수가 있는데, 밤에 걸으면 분위기가 꽤 좋다.
이쪽은 노부의 정원이다.
그리고 그 옆에 레스토랑
왜 사람들이 노부가 가장 좋다고 하는지는 정원에서 판단이 되는 것 같았다.
그래도 같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
그리고 우리가 예약하는 날짜엔 노부가 없어서
가격 비교도 할 수 없었다.
ㄷ자 형태로 이루어진 COD 호텔들.
건물을 금장으로 한건 중국인들 때문인가.
호텔 로비에도 중국 느낌의 인테리어가 많았다.
밤이 되면 더 회려해지는 COD
카메라에 담기는 별보다
눈에 보이는 별이 정말 많다.
빛과 별을 볼때마다 인체의 신비로움에 한번 더 놀람.
역시 사진에 한 기술 하는 겸이의 사진 최고.
너무나도 예뻤던 COD의 밤을 잘 담아줘서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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